고전영화나 클래식하면 고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텐데요. 고전이라는 것은 보편적인 관념이나 불변의 진리를 전달하고 교훈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물론 권선징악을 다루거나 도덕 교과서 같은 작품도 있지만, 반대로 진리를 의심하며 무엇이 더 좋은 것인지 질문은 던지는 작품이 고전이 아닐까합니다. 이미지와 이야기가 조금은 투박하겠지만 5~60년이 지나도 시대를 관통하는,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, 문제의식이 고전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합니다.

그러한 고전들을 맛볼 수 있는 중립국 고전극장! 아홉번째 고전극장은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의 <현기증>으로 엽니다. 말이 필요없는 감독이죠. 그의 많은 작품들 중 가운데 손에 꼽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데요. 거장이라고 불리는 감독들(스콜세지, 스필버그, 고다르, 박찬욱 등)도 이 작품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최고의 작품으로 꼽기도 합니다. 58년 한국 개봉명은 ‘환상’이었는데요. 환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중립국으로~!

*줄거리
스카티는 높은 곳에 올라가면 심각한 현기증을 느끼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경찰을 그만 두고 사립탐정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. 어느 날 그는 대학 친구였던 개빈으로부터 망령에 사로잡힌 자신의 부인을 미행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. 스카티는 잠시 망설이지만 곧 그녀의 신비로운 모습에 매혹되어 홀린 듯이 그녀의 뒤를 쫓는다. 얼마 후 그는 금문교 아래에서 강물에 뛰어든 매들린을 구한 후로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매들린 역시 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.

_일시 : 8월 10일 토요일 저녁 6시
_장소 : 강북구 도봉로 76길 13 지하(깜꼬치킨 건물)
_참가비 : 1만원, 1 Free Drink(맥주, 와인, 논알콜) *망명자 무료
_참여방법 : 우리 1005203660599 계좌로 입금 후 banga77@naver.com으로 간략하게 신청!